어제 디지로그 코칭 워크숍 런칭 기념 공개 강좌를 듣게 되었습니다 일단 WCCF를 알게된 건 사실 2년이 조금 넘은 것 같습니다 처음엔 유투브에 올려진 대니박 코치님 강의 동영상을 보고, '언젠가 한번 강의에 참여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2009년 말즘에 공개강의에 참여하겠다고 했었는데 그때는 타이밍이 아니었는지 강의 취소를 하게 되었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어제 처음으로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전날 매우 힘든 하루를 보냈었기에 심신이 지친 상태에서 참여하는 것이 고민이 되었지만 몸을 이끌고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강의 초반부터 제가 많이 힘든 것이 느껴지셨나봐요 (저는 사실 제가 잘 감추고 있고.. 별로 티가 안난다고 생각했거든요..;;) 강의실 내부의 분위기와 에너지도 너무 좋았고 처음 들어서자마자 뭔가 촉촉하고 수분기 많은 느낌의 공기도 좋았습니다 일단 강의 내내 대니 박 코치님께 느껴지는 깨끗한 에너지가 참 좋았습니다.
강의 내용 전달에 있어서 최대한 깨끗하게 전달하시려는 모습과 에너지에 감탄까지 할 정도였습니다. ㅎ
그리고 무언가 가끔씩 올라오는 불편하고 불쾌한 감정은
내 안에 있는 이론과 정보들에서 느껴지는 것이어서 그게 너무 좋았습니다.
무언가 강요하는 것이 아니고 그냥 흘러가듯이 나오고 들어오는 강의 방식에 쾌감까지 느꼈는데, 나의 감정과 체질에 대해 혼란스러운 상태였고 아직은 정보에 대한 변별력이 부족하기에,
무언가 강요되지 않은 점에 큰 기쁨과 안도감을 느낀 것 같습니다.
강의에 참여하신 많은 분들이 그러하시겠지만 저 또한 존재가 숨을 쉴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가고 있는 중입니다.
숨을 쉬고 싶었습니다. 존재를 통해서.
내 존재는 이러이러 하지 않은데 주변 환경과 '나는 이러해야 한다'라는 신념과 정보들로 타고난 기질대로 살지 못하고 존재를 억누르고 살다가 몸과 마음과 정신까지 힘든 지경에 이르러서 폭발할 것 같았고, 현재는 그간 쌓인 것들을 마주하며 억눌린 감정과 정보들을 분출하는 과도기 과정에 있습니다.
안에서는 나는 무언가 보여줄 것이 있다, 이것이 아니다라는 외침이 들리고 때론 거칠고, 전사적으로 팽창되어 나의 존재를 보이며 살아가고 싶은데,
살아온 정보들은 틀에 박힌 삶의 과정에 머무르며 그러하지 말라고 하여 정말 답답했습니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 나에 대해 믿지 못하는 마음,
그리고 그간 익숙한 껍데기들을 벗는 작업이 정말 어려운 과정임을 느낍니다.
그간 영적인 방법들을 통해 여러가지 경험을 하였지만 무언가 부족함을 느끼게 되었고 제가 경험한 것을 토대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모든 것을 통합하고 이를 통해 시너지를 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제 강의를 듣고 조금씩 가슴이 뚫리는 걸 느낍니다 제 존재가 숨을 쉬고 자신을 이제 알아봐 달라고 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회사에 오면 늘 가슴이 답답하고 아침이면 반복되어 내가 아닌 틀에 맞추어야지...하는 생각에 힘들었는데 아마 그 생각 자체부터 저를 힘들게 해왔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은 마음이 한결 가볍네요. ^^ 인간과 의식과 존재의 신비함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말을 안해도 서로 느껴지는 것,
눈빛으로도 무언가 느껴지는 것.
말과 소리로 감정을 타인에게 전달하는 것과 그 파급 효과..
인간의 몸에 흐르는 에너지...
디지로그를 통해 그 신비함을 체험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강의 공간 자체와 참여하신 분들을 통해 잠시라도 제 존재는 어제 숨을 크게 쉬었던 것 같습니다. 모든 배려에 감사드리며 곧 다시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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