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은 인류의 대다수가 잠들어 있는 시간.

그러나 깨어 있는 의식은 결코 잠들지 않습니다.

침묵만이 현존하는 시간.

그러나 평소의 북적거림과 소란스러움 속에도 침묵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습니다.

모든 생각의 배경이 되는 침묵을 알아차릴 수 있으면, 현란한 네온사인과 자동차 경적 소리 속에서도 깨어있음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아침에서 저녁. 모두가 잠들어 있는 시간.

눈은 뜨고 있지만 실제로는 모두가 잠들어 있습니다. 오직 고요함 속에 있는 자만이 눈먼 자들 속에서 눈을 뜨고 있습니다.

눈뜨고 있는 자는 눈먼 자들 속에서 잘 보이지 않지만, 그들은 아무런 애를 쓰지 않고, 의도하는대로 삶을 바꾸어 갑니다.

새벽. 침묵.

인간이라는 존재는 새벽과 같이 고요할 때만 자신이 누구이며, 무엇을 왜 하고 있는지 자각할 수 있습니다. 자각이 깨지면, 그는 어느 곳에 있든지 잠들어 있는 것입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Master Coa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