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내용
안녕하세요. 코치님^^
생각하다가 꽤 괜찮은 생각이 떠올라서요~
'내가 하는 모든 생각과 행위들이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이익에 기반한다. 단, 무의식의 이익이 의식에서는 불이익일수도 있다.'
위 문장에 오류가 있는지 검증을 해주세요~
검증을 통해, 생각을 깨고, 더 넓은 관점을 갖고 싶네요 ㅋㅋ
코치님 댓글, 기가막히니까요 ㅋㅋ
고맙습니다.
-답변 내용
일상적인 맥락에서 이해를 돕기 위해 의식, 무의식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는 하지만 실상에는 무의식, 의식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무의식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이유는 인류의 대부분이 무의식이라고 일컬어지는 수준까지 깊이 도달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
러한 맥락을 염두에 두고 본다면, 의식과 무의식은 아직 통합되지 않은 의식의 한 상태라 볼 수 있습니다. 이를 불교의 정법인
팔선정의 맥락으로 본다면 얕은 사마타와 얕은 윗빠사나라 볼 수도 있습니다. 팔선정에 맥락에서 사마타와 윗빠사나가 깊어지면 무의식은
사라집니다. 심지어 하루 중 밤에 꾸는 꿈도 사라집니다.
이익도 좋은 표현이기는 합니다만, 이익보다는 기억이라 보는 것이 좀 더 좋습니다. 이익, 에고, 신념 등의 표현보다 '기억memory'라는 표현이 좀 더 근본적입니다.
한편으론, 연기법에 근거해 이를 조건지어짐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12연기법에서는 '00을 조건으로 00이 일어나고..'라고 표현합니다.
세계적인 언어학자 중 한 명인 스티븐 핑커(언어본능이라는 책을 썼습니다.)가 말하듯, 언어는 마음에서 일어납니다. 그리고 마음과 언어 모두 오감을 통한 정보에 반응합니다.
정보, 언어, 마음이라는 개념에 대해 눈을 뜨면 의식과 무의식에 대한 맥락이 좀 더 확고해집니다. 이 때 무엇보다 '언어의 정밀성'이 요구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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