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을 자각하라. 그리고 머리, 목, 어깨, 등이 긴장되어 있지 않은지 확인해 보라. 잠시 자신에게 '멈춰 있을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라. 바람도 쐬고, 물을 마시라. 고개를 들면 하늘이 보일 것이다. 

자각의 문턱에서
시간을 내어 자신을 돌아보면 거의 언제나 자신의 시야가 매우 제한되어 있음을 알아차릴 수 있다. 결코 전체를 보지 못한다. 항상 부분에 집착하고 있다. 당신은 당신의 신념들이 어떻게 끊임없이 당신만의 세계를 창조해 나가는지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 것이다. 그 틈새는 일반 사람들에게는 매우 좁아서 일정 기간 동안 체계적으로 훈련하지 않으면 자각은 커녕 인정조차도 할 수 없다.

사람들의 일생은 이 맥락을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 당신은 눈을 뜨고 감을 줄은 알지만, 깨어나고 자각하는 방법은 알지 못한다. 신념의 본질상 그것은 일종의 차단막 역할을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생 있는 그대로의 세계를 보지 못한다.

세상에는 사실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단지 과잉반응하고, 과대해석하는 인간의 기억이 있을 뿐이다. 해석과 판단이 없으면 그냥 지나쳐 갈 일들에 대해서도 집착하고 저항하는 것은 바로 당신 자신이다. 만약 당신이 현장에 없었다면 당신은 그냥 당신의 삶을 살고 있었을 것이다. 

인류의 역사를 되돌아 보건대 대부분의 사람들은 삶에 대한 중요한 교훈들을 거의 노년에 깨우친다. 가장 많은 에너지와 의도를 가지고 있는 젊음의 때에는 너무나 바쁘고, 정신없기때문이다. 이것은 하나의 역설이다. 정작 당신이 깨우친 뒤에는 당신의 시간이 얼마 남아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니, 당신의 태도에 대해 한 번 되돌아 보라. 당신은 이제까지 해 온 대로 헛발질만 계속하는 대신, 정말로 중요한 원리들을 배우고 적용하는데 기꺼이 마음을 열 수 있는지 말이다. 사전은 똑같은 행동을 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태도를 '미친, 정신나간'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쓸 데 없는 똥고집을 버려라
젊음의 때와 중년의 때는 혈기와 욕망만 가득한 것이 아니다. 그들은 결코 자신의 고집을 내려 놓으려 하지 않는다. 거의 언제나 자신만이 옳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틀렸다. 오죽하면 '사람들은 저마다 다르다.'라고 표현해야 마땅한 것을 '사람들은 모두 틀려.'라고 표현하겠는가. 필자는 현재까지 10년 넘게 이 단어의 쓰임새를 관찰해 왔다. 택시기사, 유명 연예인, CEO, 심지어는 아나운서에 이르기까지 '다르다'를 '틀리다'로 표현하고 있었다. 정확하게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은 정말이지 100명 당 1~2명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우리 사회에서 다른 것은 틀린 것이다. 이는 공산당이 하는 짓과 하나도 다를 바 없다. 

신념이라는 것은 본질상 아무런 가치가 없다. 신념은 진실여부와 관계없이 '믿고자 하는 태도'만을 뜻하기에 신념을 가진 사람들은 쉽게 말해 환상을 좇는 사람들이라 할 수 있다. 정신이 몽롱한 상태에서 신기루는 정말 진짜처럼 보인다. 삶에 대한 자각을 잃어버린 사람들은 정신나간 사람과 전혀 다를 바 없기 때문에 온갖 매체와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에 마치 홀린 사람처럼 자신의 에너지를 제공한다. 

주변 사람, 직장 상사, 가족을 위해 모든 에너지를 뽑아 낸 사람들에게는 더 이상 에너지가 남아 있지 않기에 그들은 삶을 변화시킬 기회를 거의 갖지 못한 채 노년을 맞이 한다. 삶이란 참 재미있는 구석이 있다. 사람들은 대체로 일년을 열심히 일하고, 1~2주의 휴가를 갈 수 있는 것으로 위안을 삼는다. 거기에 연말 보너스까지 나온다면 기분이 정말 좋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그들은 일평생을 일한 뒤에 은퇴해 10~20년의 노년생활을 보장받는다. 노년을 즐기기 위해 평생을 바치는 것이 정말 좋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이에 대한 답은 자신만이 알 것이다. 내가 아는 바로는 이러한 삶을 진정으로 원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당신은 어떤가? 매일같이 전쟁터로 출근해 하루를 몸바쳐 일하고 저녁에는 술로 마감하는 일상을 정말 원하는가?  

만약 당신이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게 되돌아 볼 수 있다면, 그럴 용기가 있다면 당신은 뭔가 새로운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쓸데없는 똥고집과 '그런데 안 그런척'하는 체면문화는 이제 더 이상 쓸모가 없다. 그 어디에도!

오늘날 당신의 삶을 만든 것은 무엇인가?
항상 강조하는 것이지만, 당신의 삶은 정보로 이뤄져 있다. 하루에도 수없이 떠오르는 생각들은 모두 정보들의 집합이다. 모두 알다시피, 사람은 생각하는대로 된다. 

당신이 삶이 왜 이러한지는 당신의 어린시절부터 되돌아 보기 시작하면 알 수 있다. 무엇보다 유치원 시절과 초등학생 시절을 되돌아 보라. 거기에는 오늘의 당신을 만든 첫번째 사건, 첫번째 기억들이 아주 많이, 많이 존재한다. 세상에 대한 편안함과 불편함, 관계에 대한 두려움과 자신감, 의사표현에 대한 명료함과 의심 등은 대부분 이 당시의 경험들에 기반한다. 

당신의 세계가, 그리고 당신의 하루가 가볍고 편안한 느낌이 아니라면 당신은 삶을 살고 있는 것이 아니다. 단지 수면 위로 고개를 겨우 내밀고, 익사해 죽지 않을 정도로만 생존해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각자 자신만의 신념을 따라, 오직 자신만이 경험할 수 있는 세계를 창조한다. 모든 사람은 그런 의미에서 감독이고, 배우이자, 연출자이고, 엑스트라이다. 1인 100역을 하며 사는 것이 인간의 삶이다. 그런데 도대체 왜 이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걸까? 

숙련된 마취 전문의가 당신이 깨어날 때마다 정기적으로 마취주사를 놓는다고 가정해 보자. 고도로 숙련된 전문가이기 때문에 당신이 죽게끔 내버려 두지도 않을 뿐더러, 당신이 완전히 깨어 나도록 허용하지도 않는다. 이것이 당신의 삶이다. 당신은 정기적으로 독성이 강한 마취약에 중독된다. 이것이 대중매체와 장편 드라마가 하는 일이다. 

한 배역을 10년 넘게 맡은 배우는 자신의 원래 삶과 배역과 무대가 제공하는 삶의 차이를 잘 구분하지 못한다. 그러다 어떤 배우는 정신분열증에 걸리기도 한다. 사람들이 중년에 큰 실의에 빠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바로 그 때가 학창시절부터 첫 사회생활을 할 때까지 주입되어 온 소위 약발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때이기 때문이다. 동시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더 이상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살아갈 수 없다는 자각이 일어나는 때이기도 하다. 

먼저 겸손해지라. 함부로 아는 척하지 말고
사람들은 자신의 신념을 누군가 건들려 할 때 매우 크게 화를 낸다. 경직되다 못해 신념과 하나가 되어 버린 것이다. 고통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신념의 본질상 그것은 당신은 진실로부터, 있는 그대로의 현실로부터 당신을 멀어지게 만들기 때문이다. 

아직은 받아들이기 힘들겠지만 세상은 당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바대로 되어 간다. 단지 해당 원리들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충분한 시간동안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만이 이를 부정할 뿐이다. 이러한 사람들이 아무리 많아도 상관없다. 설사 그러한 사람들이 전 인구의 99%라 해도 관계없다. 진실은 그것과 상관없이 존재한다. 당신의 동의여부는 아무런 중요성이 없다. 

우주는 애초부터 그렇게 디자인되어 있다. 에너지와 정보가 모든 것의 근원이다. (종교적 맥락은 잠시 제쳐 두자. 이를 무시하거나 시간이 아까워서가 아니다. 단지 지금 이 맥락에서는 별 필요가 없을 뿐이다.) 세상은 당신이 가진 에너지와 당신이 가진 정보를 따라 다닌다. 이렇게 생각해 보라. '나는 이 세상이 나에게 복종하도록 허용하겠다.'

지금 당신의 마음 속에 어떤 생각이 떠올랐는가? 
아무런 느낌이 없는 사람, 아무런 생각이 없는 사람은 깨달은 사람이거나, 혹은 살았으나 죽은 사람이다. 평소 자신을 자연스럽게 대하지 않는 사람들은 이런 질문뿐 아니라 거의 모든 종류의 질문과 자극에도 반응하지 않는다. 

당신에게 어떠한 생각이 떠올랐건 세상이 나에게 복종하도록 허용하겠다라는 명제는 어쩐지 어색해 보인다. '복종하도록 허용한다고?', '어떻게 아무런 노력없이 그렇게 할 수 있지?', '복종하게 하려면 애써야 하는게 당연한 거 아니야?', 아마 어떤 사람은 '복종'이라는 이 단어조차 맘에 들지 않을 것이다. 어찌됐든 관계없다. 이 명제는 단지 의식의 상태를 체크해 보기 위한 것이니까.

그러나 여기에는 매우 중요한 교훈이 담겨 있다. 평소 당신의 삶을 관찰해 보라. 당신은 고용주에게 복종하는가?, 당신의 임대주에게 머리를 조아리지는 않는가? 뭔가 대단한 사람이라 여겨지면 자신도 모르게 머리를 굽신거려본 경험이 있지는 않은가?

실제로 자신의 삶을 모니터링해 보면, 세상에서 당신이 경험하는 모든 경험들이 당신 내면의 신념들과 동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신의 삶이 힘들면 힘들수록, 거칠면 거칠수록 당신의 마음도 그러할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세상이 나에게 복종하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자명하다. 이러한 정도의 확언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사람들에게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더 높은 차원의 해결책들도 있기는 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세상을 이분법적으로 보는 데만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승자 대 패자, 고용인 대 피고용인 중 어느 한 편을 택하려 한다. 그래서 당신은 복종하거나, 복종을 받거나 하게 된다. 중간지대는 없다. 

당신에게 매우 불편한 느낌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권위, 힘, 풍요는 한 사람의 내적 에너지로부터 나오는 것이지, 겉으로 보이는 외적현실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다. 충분한 에너지를 가지지 못한 사람의 권위, 풍요는 종종 위태롭고, 고통스럽기까지 하다. 

모든 사람은 각자 자신의 의도대로 자신만의 세상을 창조한다. 그러므로 비교할 필요도, 당신아닌 다른 사람이 되려 애쓸 필요도 없다. 만약 당신이 짧은 시간 내에 깨달은 자들과 같은 수준에 도달할 수 없음을 깨닫고 있다면 세상에 대한 당신의 위치부터 바꿔 보라. 당신은 어쩔 수 없는 삶의 현실들에 에너지를 빼앗겨 왔다. 

세상에 복종하는 삶을 살겠는가? 세상이 당신에게 복종하도록 허락하겠는가?

선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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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ster Coa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