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분별력을 배양하기 위해 무슨 책을, 어떻게 읽는 것이 좋을까요?
분별력은 기본적으로 '사고하는 방식way of thinking'에서부터 나옵니다. 분별력을 갖춘 사람은 결국 '사고의 질'을 획득한 사람인데 이것은 평소의 사고 방식 그 자체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많은 책을 읽는다 해도 평소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 사실상 분별력을 키우기 어렵습니다.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게 되면 우리의 인생이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써 먹을 시간조차 갖기 어렵겠죠^^)

최근 도서들 중에서는 스티븐 핑커(노암 촘스키와 더불어 이 분야 세계석학 중 한 분)의 '언어본능'이라는 책을 추천드립니다.

미리 말씀드리건대, <공부기술>, <생각기술>의 저자 조승연씨가 설한 대로 어려서부터 고등학문을 접하는 것이 분별력(or 지력)에 결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현시대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깊이 사고하지 못하는 상태에 처해 있는데(문자, 이모티콘 문화도 한 몫 했죠. 요즘은 30대 성인들도 전문적 글쓰기는 커녕 일반적인 의사표현을 위한 글도 정밀하게 잘 표현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조금 안타깝습니다.)

<촘스키처럼 생각하는 법>도 추천드립니다. <원더풀 사이언스>도 좋은 책입니다. 이런 책을 읽으실 때 생각보다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아 답답하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원래는 것입니다입니다만 친근함을 위해 겁니다로 표현했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맥락의 수준이 높은 책들(어려운 책이 아니라)은 내용 자체를 이해하고 못하고를 떠나 저자들이 사고하는 방식 그 자체를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사실 인식론은 인식론에 대한 책 자체를 읽는 것보다는 세계적인 석학들의 사고방식을 엿볼 수 있는 책을 보는 것이 훨씬 실전적이죠.

2. WCCF를 분별하기 위해서는 어떤 책들을 읽어야 하나요?
정말 좋은 질문입니다. 이런 질문을 하신 것 자체가 이미 상당한 분별력을 가지고 계신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WCCF(이 는 코칭기업의 명칭이 아니라 협회의 명칭입니다.)를 포함, 앞으로 전개될 로드맵과 핵심내용을 이해하시기 원하시면 다방면의 지식을 가지고 계시면 좋습니다. 무엇보다 복잡계 이론 및 사회네트워크 이론에 대한 기초를 갖추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위에서 질문해 주신 인식론에 대한 지식도 요구됩니다. (+인식론에 더해 과학의 본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추시면 정말 좋습니다.)

그 밖에 여성학, 미래학, 인구통계학, 양자물리학, 카오스이론, 프랙탈이론, 생체정보반사학, 에너지심리학, 통합심리학, 인지심리학, 팔선정(+초기불교경전에 대한 지식), 문서비평학, 경영학, 한의학, 해부학, 신경생리학 등에 대한 이해를 갖추시면 더욱 좋습니다.^^

3. 미래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태도, 행동, 그 밖의 것들을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장 핵심이 되는 자질은 '태도attitude' 그 자체라 봅니다. 제 경우 지난 10년간 (당시의 느낌으로 표현하자면) 고독함, 외로움, 답답함, 분노, 수치심, 열등감, 빈곤함 등을 경험하면서 현재의 삶의 기초를 닥았습니다. 당시의 어려움들 속에서 변함없이 유지되었던 태도가 몇 있었는데, 그것은 다양한 방면에 대한 호기심, 편견과 선입견을 뛰어넘기 위한 몸부림, 미시적인 관점에서부터 초거시적인 관점에 대한 시야훈련, 혼자 살아남을 수 있는 감각개발 등 자신을 쇄신하기 위해 무엇이든 하는 자세 등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인간 존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혼자 힘으로(물론 여러분야의 도서들과 리더들에 대한 관찰을 전제하고) 헤쳐 나가야 했습니다.

특별히 권해 드리고 싶은 태도는 '자신을 알리라(자신의 순수의도를 언제, 어디서나 표현하라)'입니다. 그 과정에서 적지 않은 사람들의 비난과 불평을 듣게 되겠지만 자신의 내면에 충실하는 사람만이 일정한 시간이 흐른 뒤 '축적(or 누적)'에서 나오는 '돌파breakthrough'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알리다 보면 많은 정보를 얻게 되고, 유익한 참고 경험reference experience를 쌓을 수 있습니다. 제가 종종 강연 때 나눈 내용이지만, 저는 16세 이후 인생의 대부분을 혼자 보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혼자 있는 시간이 그렇지 않은 시간보다 더 많습니다. 만약 큰 리더가 되기 원하신다면 가급적 결혼을 늦게 하시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결혼을 통해서도, 이혼을 통해서도 물론 배우는 것이 많긴 하지만 혼자있는 시간(이것이 결코 편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종종 고독감을 수반합니다.)이 10년이 되고, 20년이 되면 세상이 감당치 못할 실력과 영향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위대한 성인들은 그래서 가급적 결혼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하죠^^ 저는 아직 결혼에 대한 명료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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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ster Coa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