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사례&후기2011/05/24 18:33

원래 코칭에 대해서 비교적 선한 의도를 가진 사람들의 어설픈 시도 쯤으로 인식하고 있었고

자기 개발에 대해서도 좋은것 같은데 뭔가 부족하여서 가끔 힘들 때 쓸 수 있는 약물(알콜이나 진정제, 진통제) 같은 느낌

- 근본적인 치료는 안되고 고통을 잠시 잊게 해 주는 느낌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곳에 대해서 관심은 있었으나 그리 주목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이곳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팔선정 강의 file을 접하고 부터입니다.

그후 여러 공개 강좌를 들었고 분별력 코스를 하고 있지만 역시나 개인적으로는 본성에 대한 이해와 공부라는

것에는 공명하면서도 코칭에 대해서는 여전히 약간의 의심을 품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전의 강의들을 대하는 태도와 어제의 강의를 대하는 태도는 많이 달랐습니다.

 

이전까지는 탐색하고 알아보고 배울만한 것인지 알려고 했다면

어제의 강의는 이런 것도 하는 구나, 어떤 사람들이 관심이 있어 오려나, 어떻게 하나 구경가 보자는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

그리고 특별 한정 1회라고 해서 혹해서 구경가 본 겁니다.

 

그런데 그런 상태에서 저에게 내내 공명되는 것이 있었습니다.

첫 영화였던 메멘토 영화의 한 장면을 보면서 진행된 코치님의 질문에 대답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삶에 대해서 자신에 대해서 명료함이 없이 살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전부터 알고 있고 느끼고 있었던 것이었지만 다시 한번 명료해 졌습니다.

 

왠지 거북하게 지내면서 원치 않지만 끌려 다니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래 그정도는 할 수는 있어'라고 생각하면서 언제나 최선이 아닌 것 같았지만 선택하고 있다는 것,

이정도 하고 있으면 언젠가는 기회가 올꺼라고 생각하면서 그 당시에는 최선인 듯 했지만 결국 회피하면서 지내왔다는 것,

그래서 이건 뭔가 아니라는 느낌을 깊은 곳에 가지고 살아가고 있고

일에서도 '그래 열심히 하면 할 수 있겠지 근데 별로 하고 싶지 않아'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래서 창조적이고 탁월한 성과는 없는 상태임에도 항상 힘들어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분명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이런 명료함이 없는 상태가 회피하는 선택이거나 기다리지 못하고 한 선택들로 인해 유지 되어 왔다는 것은 알겠는데

분명히 하고 싶은 것을 계속 몰랐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그냥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상태일 것 같습니다.

 

이런 제 느낌을 통해서  Visualize!에 의견을 말하면, 영화라는 것을 통하므로서 보는 사람들이 훨씬 편안한-이완된 상태에서 접하게 됨으로 핵심에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냥 좀 걱정되는 것은 다른 사람들은 감동하고 공감하네 나는 왜 안 그럴까 하는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에게는 다시 한번 문제를 명확히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면서 괴로울 수도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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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ster Coach